내돈내산 영양제 리뷰 |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피세틴 (California Gold Nutrition Fisetin with Novusetin)

 

매달 첫째주 주말은 피세틴 고용량 요법 날이다. 피세틴이라는 성분을 알게 된 것은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의 저서 '노화의 종말'을 통해서였다. 처음에는 라이프 익스텐션의 바이오 피세틴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CGN)의 피세틴으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나는 피세틴을 고용량 요법할 때만 복용하고 있으며, 피세틴 고용량 요법은 영양제 루틴에 적용한지 약 8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다.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피세틴

CGN 피세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비용 대비 효율성이었다. 라이프 익스텐션 제품은 특수 코팅 기술로 생체이용률을 높였다고 하지만, 한 캡슐당 피세틴 함량이 8mg에 불과했다. 반면 CGN 피세틴은 한 캡슐당 100mg의 고함량 피세틴을 함유하고 있어 고용량 요법에 더 적합했다.

CGN 피세틴이 더욱 신뢰할 만한 것은 FDA로부터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받았다는 점이다. 또한 비유전자조작(Non-GMO) 원료를 사용하고, 글루텐과 대두가 들어있지 않아 알레르기 걱정도 없다. 제조 과정에서도 GM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되어 품질 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꼼꼼한 기준을 적용했다. 우선 한 캡슐당 유효 성분 함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고용량 요법을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피세틴이 필요한데, CGN 제품은 이 점에서 가장 효율적이었다. 또한 품질 인증 여부도 중요한 기준이었는데, FDA의 GRAS 인증과 GMP 인증은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해주는 좋은 지표였다. 

가격 대비 효율성도 빼놓을 수 없는 선택 기준이었다. 피세틴 고용량 요법은 매월 진행하는 만큼 경제적 부담도 고려해야 했다. CGN 제품은 높은 함량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큰 만족감을 주었다. 부형제 측면에서도 불필요한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있어 건강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이루어진 제품이라고 판단했다.

 

피세틴 주요 효능

• 세포노화 억제 효과: 미네소타대 Yousefzadeh et al.(2021)의 연구에서는 피세틴이 강력한 세노리틱(senolytic)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은 메커니즘을 통해 이루어진다. 첫째, PI3K/AKT 경로를 억제하여 노화된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이는 마치 정원에서 시든 꽃을 제거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두번째,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감소시켜 전신의 염증 상태를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세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작용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수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항염증 효과: Kirkland & Tchkonia(2020)의 연구는 피세틴의 항염증 작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NF-κB 경로의 억제다. 이 경로가 억제되면 IL-1β, IL-6, TNF-α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감소하게 되고, 그 결과 만성 염증 상태가 개선된다. 또한 피세틴은 Nrf2 경로를 활성화시켜 산화스트레스도 감소시킨다. 이는 우리 몸의 항산화 방어 시스템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항염증 작용이 다양한 만성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인지기능 개선 효과: Maher(2020)의 연구는 피세틴이 뇌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상세히 보고했다. 가장 중요한 발견은 피세틴이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다.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뉴런을 보호하고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개선하여, 뇌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최적화한다. 또한 뇌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신경교세포의 활성화를 적절히 조절하고 뇌 내 염증 매개물질을 감소시켜, 전반적인 뇌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피세틴 작용 기전 한눈에 보기

피세틴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 세포노화 억제 경로: 피세틴 투여 → PI3K/AKT 경로 억제 → 노화세포 제거 → 조직 재생력 향상
• 항염증 작용 경로: 피세틴 투여 → NF-κB 경로 억제 → 염증물질(IL-1β, IL-6, TNF-α) 감소 → 전신 염증 감소
• 산화스트레스 감소 경로: 피세틴 투여 → Nrf2 경로 활성화 → 항산화 효소 증가 → 활성산소 제거
• 뇌 건강 개선 경로: 피세틴 투여 → BDNF 증가 → 신경세포 보호 → 인지기능 향상 →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 → 뇌 에너지 대사 향상

이러한 다중 작용 경로를 통해 피세틴은 전반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런 작용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염증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세포노화도 늦춰지고 이는 다시 전반적인 건강 개선으로 이어진다.

 

피세틴 고용량 요법 방법

피세틴 고용량 요법은 Kim et al.(2020)의 연구에서 제시된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요법의 핵심은 주기적인 고용량 섭취에 있다.

 

• 기본 프로토콜: 복용 주기는 매월 이틀 연속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그 후 최소 25일의 휴지기를 가진다. 1일 복용량은 체중 1kg당 20mg을 기준으로 하는데,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1000-1500mg 정도가 된다.
• 생체이용률 증진 방법: 피세틴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 생체이용률을 고려해야 한다.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생체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1. 지방과 함께 섭취하기

        2. 식사와 함께 복용하기

3. 하루 총량을 여러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기

피세틴 복용 시 주의사항

Maher(2020)의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1.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 임산부와 수유부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

3. 수술이 예정된 경우 최소 2주 전부터는 중단해야 한다.

 

피세틴 고용량 요법 8개월 차 후기

피세틴 고용량 요법을 시작한 지 8개월이 지났다. 처음 3개월 동안은 특별한 변화를 느끼지 못했지만, 4개월 차부터 눈에 띄는 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몸이 전반적으로 가벼워졌다는 점이다. 특히 평소 나를 괴롭히던 발목 통증과 임파선염이 확연히 감소했는데, 이는 피세틴의 항염증 효과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연구 결과들에서 보고된 것처럼 요법 기간 동안 하루종일 나른하고 졸린 피로감도 경험했는데, 이는 세노리틱 효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체력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다. 평소보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덜 지치고, 야근 후의 피로감도 전보다 빨리 회복되는 것 같다. 물론 이러한 변화들이 모두 피세틴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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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Yousefzadeh, M., et al. (2021). "Fisetin is a senotherapeutic that extends health and lifespan." Nature Aging, 1(12), 1113-1123.

2. Kirkland, J. L., & Tchkonia, T. (2020). "Senolytic drugs: from discovery to translatio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288(5), 518-536.

3. Kim, S., et al. (2020). "Fisetin reduces senescence markers in human primary cells and in mice." Aging Cell, 19(2), e13081.

4. Maher, P. (2020). "The potential of fisetin to treat age-related diseases." Biogerontology, 21(3), 82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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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의 경험과 과학적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조언을 대체할 수 없음.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기를 권장함.